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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게시판

  • 음식을 먹은 다음에는 곧 대변을 누는 것[飯後隨卽大便]
  • 등록일  :  2006.03.28 조회수  :  6,683 첨부파일  : 
  • 음식을 먹은 다음에는 곧 대변을 누는 것[飯後隨卽大便]

     


    음식을 먹은 다음에는 곧 대변을 누는 것[飯後隨卽大便]


     



    비(脾)와 신(腎)이 서로 잘 조화되어야[交濟] 수분과 찌꺼기[水穀]가 잘 갈라진다. 음식을 먹은 뒤에 곧 대변을 누는 것은 비기(脾氣)는 비록 강하나 신기(腎氣)가 부족하기 때문이다. 그러므로 음식이 목에 넘어가면 삭지 않고 그대로 곧 설사[솾泄]하게 된다. 치료하는 방법[治法]은 빈속에 소금 끓인 물로 이신환(二神丸)을 먹어서 비와 신의 기운이 서로 조화되게[交通] 하는 것인데 이와 같이 하면 음식물[水穀]이 저절로 소화된다. 이것이 이른바 묘(妙)하게 합치되게 하는 것이다[직지].